[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인왕을 수상한 투수 문동주(20)를 앞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문동주의 신인왕 수상을 기념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동주는 지난 27일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6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등장한 한화이글스 소속 신인왕이다.

이에 한화 구단은 28일 문동주의 신인왕 수상 기념 상품 및 이벤트를 공개하면서, 문동주의 별명인 ‘대전 왕자’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고 밝혔다.

   
▲ 사진=한화 이글스 SNS


기념 상품인 ‘대전 왕자의 보물’은 유니폼, 기념구, 반지, 훈장, 포토카드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기념 유니폼은 문동주가 직접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 국가대표 유니폼의 남색에 왕자의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어깨 견장과 황금 장식 등이 디자인 됐다. 기념구에는 문동주의 상징인 포심 그립을 핸드프린팅 했다.

모든 상품은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이글스 온라인 샵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대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 1층에서는 ‘대전 왕자의 방’ 콘셉트의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출시된 기념 상품들이 전시되는 가운데 왕자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과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 전시는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운영되며, 오픈 첫날에는 한화이글콕을 통해 모집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문동주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