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윤경호가 눈컴퍼니(noon company, 대표 성현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눈컴퍼니의 성현수 대표는 28일 "장르를 가리지 않고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채워온 배우 윤경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윤경호가 견고하게 연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좋은 전환점을 맞이한 윤경호가 보여줄 연기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경호는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한국 영화·드라마계에 없어서는 안 될 굵직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비질란테', '최악의 악', '안나라수마나라', '그린마더스클럽', '이태원 클라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도깨비', 영화 '30일', '잠', '정직한 후보', '시동', '배심원들', '완벽한 타인', '옥자' 등 쉴 틈 없는 필모그래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추악한 범죄집단의 우두머리 김삼두 회장 역을 맡아 폭발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예능 '어쩌다 사장'을 통해서는 특유의 넉살 좋은 성격으로 손님들과 나눈 따뜻한 교감, 성실하고 묵묵하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일잘러 모먼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 사진=눈컴퍼니


윤경호가 새 둥지를 튼 눈컴퍼니는 강길우, 권다함, 김보라,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우지현, 유의태,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임세미, 장선, 전배수, 조수향, 조한철, 한동희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