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음카카오의 주가가 10월 출시를 목표로 고급택시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일 대비 2.1% 오른 13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하이엔 등과 함께 고급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급택시는 배기량 2,800cc 이상의 차량에 요금 미터기나 결제 기기, 차량 외부 택시 표시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도 운행할 수 있는 택시의 한 종류다. 올해 10월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그에 따른 시스템 개발, 서비스 정책 수립,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택시조합은 소속 255개 택시 회사 대상 사업 참여 유도, 서비스 정책 수립 자문, 대외관계 업무 지원 등을 맡는다. 하이엔은 차량 수급과 기사 채용, 민원 처리 등의 지원 업무와 기사 교육, 서비스 수준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