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전문가 양성 위한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 교육
‘플릭’, 포스·키오스크·KDS·DID·테이블오더 등 통합 관리
[미디어펜=문수호 기자]스파이더크래프트가 최근 선명여고와 ‘포스 솔루션 지원 및 숙련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일 진주시 소재 선명여고에서 문지영, 유현철 스파이더 공동대표와 김석환 선명여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 스파이더크래프트는 최근 선명여자고등학교와 ‘포스 솔루션 지원 및 숙련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유현철 대표, 김석환 교장, 문지영 대표)/사진=스파이더크래프트 제공


스파이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명여고의 현장 중심 교육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의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플릭 매장관리 솔루션 지원 및 유지보수 등 기술지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한 지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의 이해증진 등이다.

특히 스파이더는 선명여고에 자사의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PLLIC)’을 지원한다. 플릭이 최근 ‘2023 서울 카페쇼’에서 자영업 매장 스마트화에 진일보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은만큼 베이커리카페과, 창업마케팅과 등을 갖춘 선명여고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릭은 업종 구분 없이 적용되고 모든 종류의 카드결제 밴(VAN) 및 주문기기와 연동해 지원 가능한 솔루션이다. 매장에 설치하는 키오스크, 테이블에서 주문, 예약, 대기, 태블릿 메뉴판, 주문 음식이 주방에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플릭을 적용하면 기존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에서도 통합 관리된다.

김석환 선명여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포스 솔루션과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철 스파이더 대표는 “푸드테크 산업이 급변하고 있어 실제 현장 시스템을 직접 사용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려는 선명여고의 제안에 깊이 공감했다”며 “향후 솔루션 업데이트 등 기술적 지원이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산업과 교육 현장의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이더는 향후 기존에 보유한 이륜차 배송망과의 시너지를 통해 라스트마일(주문한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 배송은 물론, 요식업 시장과 유통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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