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시 월간 이용자 900만명 넘어 2위 등극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토종 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티빙, 웨이브 로고./사진=각사 제공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 모회사 CJ ENM과 웨이브 모회사 SK스퀘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CJ ENM이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가 되는 구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의 월 활성이용자(MAU) 수는 510만 명, 웨이브는 423만 명으로 합병이 성사될 경우 이용자는 900만 명을 넘어서 쿠팡플레이(520만 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양측은 합병 여부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며 합병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티빙과 다양한 전략적 협력 방안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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