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메디포스트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 물질에 관해 특허를 취득하며 뇌신경분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메디포스트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 물질에 관해 특허를 취득하며 뇌신경분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에 이용되는 제대혈 내 물질에 관해 호주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에 관한 것으로 알츠하이머형 환자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하면 생성된다.

ICAM-1는 몸속으로 투여돼 치매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분해하고 제거하는 유도 기능을 해 치매 치료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에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파킨슨병, 간질, 경도인지장애 등 활용도가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