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의류 주문자상표부착품(OEM) 관련주들이 위안화 평가절하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다.

1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윌비스는 전일 대비 9.5% 오른 1890원을 기록 중이다. 한세실업(6.6%), 영원무역(7.6%)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로 증시의 핵심 변수는 환율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의류OEM을 위안화 약세 수혜주로 꼽았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의 수혜 업종은 자동차, 의류OEM으로 위안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할 경우 해당 업종은 원화 약세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