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야구여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연상은 아나운서가 선수들 사이에 불고 있는 '먼나베'의 인기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스카이스포츠(skySports)의 야구 토크 매거진 '최희의 먼데이나잇 베이스볼(이하 먼나베)' 4회에서 연상은은 "야구 선수들이 방송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나베' 방송 출연 욕심이 있는 선수가 많고, 약간의 거마비만 주면 출연하겠다고 한 선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야구여신' 최희는 "어떤 선수가 그런 말을 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연상은은 "두산 베어스의 유모 선수다"고 답변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효봉 야구 해설위원도 "15승 투수다"라고 맞장구를 쳐 해당 선수의 정체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연상은 아나운서는 "서울 모 구단의 사이드암 투수는 방송 전화 연결을 하면 기꺼이 하겠다고 밝혔다"고 발언해 패널들을 웅성이게 했다. 이에 최희는 "우규민 선수가 아니냐?"며 물었고 연상은은 "맞다. 선수들이 날이 갈수록 방송을 더 많이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답변해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
 
한편 올시즌 프로야구 여자 아나운서 중 가장 많은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매일 야구장에 있는 여자'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연상은 아나운서는 '야구여친'이라는 별명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먼나베'는 야구계 핫이슈를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해주는 신개념 주간 야구 매거진으로 야구여신 최희, 연상은 아나운서, 이효봉 해설위원, 김진욱 해설위원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20분에 본 방송된다.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54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및 기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