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도전! 할류스타'의 김용필이 오디션 도중, '뽀뽀 전도사'를 자처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1일 방송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9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학일마을을 찾은 3MC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이 '제9대 할류스타' 발굴을 위해 오디션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3MC는 학일마을에 모여 인사를 나눈 뒤, '제9대 할류스타'와 함께할 챌린지를 소개한다. 특히 양지원은 이번 챌린지를 최근 SNS에서 선보였다면서, 직접 시범을 보인다.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요염한 댄스를 추는 양지원의 모습에 김용필은 경악하고, 김수찬은 "이 챌린지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양지원은 "'제로투 챌린지'이긴 한데"라고 답하는데, 김수찬은 "이런 걸 네 걸로 만들어야지, 중간에 다른 게 좀 섞였잖아~"라고 날카롭게 조언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세 사람은 '찾아가는 오디션'에 나서 마을 주민들을 섭외한다. 그러던 중, 김용필은 유난히 금실 좋아 보이는 한 부부를 만나 오디션 참여를 권유한다. 이때 두 부부가 다정히 팔짱을 끼자, 김용필은 "마지막 뽀뽀가 언제셨냐? 오늘 한 번 해주시면 안 되냐"라고 돌발 제안한다. 남편은 "나이가 70세가 넘었는데 무슨 뽀뽀?"라면 손사래를 치는데, 김용필은 "(부부간에) 뽀뽀가 중요하죠, 한 번 해주세요"라고 재차 권한다. 

또한 김용필은 두 부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메주콩 찧기' 알바까지 나선다. 김용필의 절구질을 본 남편은 "조용필 씨가, 아니 김용필 씨가 아주 잘 하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사진=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과연 '학일마을의 최수종-하희라 부부'인 두 사람이 '할류스타 오디션'에 참여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본선에는 무려 노래 3천곡을 완벽 마스터한 할아버지를 비롯해, 힘이 천하장사인 뽀빠이 할아버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무장한 각설이 자매 등 끼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들 중 누가 '제9대 할류스타'에 등극해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과 '학일마을 홍보영상 챌린지'를 함께 찍을지 주목된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는 오늘(1일) 저녁 7시 30분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