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스페이스A 멤버 김현정이 목사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2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의 본격 댄스 배틀부터 게스트 김현정, 미나, 홍영주의 입담이 공개된다. 

   
▲ 오는 5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 김현정, 미나, 홍영주가 출연한다. /사진=E채널·채널S 제공


이날 ‘놀던언니’ 5인방과 김현정, 미나, 홍영주는 세기말 감성 가득한 나이트 클럽에서 모인다. 

초장부터 격렬한 댄스파티로 온몸 인사를 나눈 이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반가워한다. 이지혜는 샵과 데뷔 동기였던 스페이스A 김현정에게 “인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그간의 안부를 묻는다. 김현정은 “많이 선해졌다”면서 “코 수술을 했었는데 (보정물을) 뺐다”고 스스로 폭로한다. 그러자 채리나는 “나도 뺐다”고 동참한다. 

목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김현정은 “돈을 빌려줬다 떼인 후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찾았다가 신랑을 만났다”며 새옹지마 결혼 스토리도 공개한다. 그는 또 “친구와 둘이서 소주 8병을 마신다”면서 “남편이 ‘나랑 안 만났으면 객사했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자폭성 발언을 한다.

반면 미나는 “난 안 놀았다. 남들보다 10년이 늦었던 것 같다”면서 순둥이 같던 학창시절을 어필한다. 하지만 이지혜가 “그럼 락카페는 가봤냐?”고 묻자, 그는 “가봤지. 캄캄한 조명에 음악만 나오면 ‘그 분’이 오신다”면서 뒤늦게 춤바람이 났던 사연을 술술 털어놓는다. 

급기야 미나는 “나만 보길 바라는 마음에 스테이지에 드러누운 적도 있다”고 한다. 

한편, ‘놀던언니’ 2회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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