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내 귀에 띵곡'에서 빅스 켄이 양다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NA 음악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 3회에는 MC 붐과 은혁의 '띵친'으로 EXID 솔지, 우주소녀 설아, 래원, 빅스 켄, 케이, 조진세, 마독스, 리헤이, 환희가 출연했다. 

   
▲ 지난 2일 방송된 ENA '내 귀에 띵곡'에서 빅스 켄이 양다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사진=ENA 제공


이날 솔지, 설아, 래원에 이어 마지막 ‘띵곡’ 도전자로 나선 켄은 “중학교 때, 제 노래를 듣고 고백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얼마 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며 문제의 노래인 이승철의 ‘말리꽃’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두 번이나 양다리로 헤어졌다”며 “이후 이 노래를 듣고 절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았다”고 연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켄은 깔끔한 고음과 드라마틱한 감정 표현으로 완벽한 '말리꽃' 무대를 선보였다. 

은혁은 “이걸 듣고 어떻게 고백을 안 하냐”고, 솔지는 “치트키가 맞네. 왜 여자들이 고백을 하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내 귀에 띵곡' 4회에는 환희, 케이, 리헤이, 조진세, 마독스의 ‘띵곡’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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