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2억 원 규모…해외공사 물량 지속 확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이 또다시 해외수주에 성공했다. 

   
▲ 한신공영 본사./사진=한신공영


4일 한신공영은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도급액은 412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오스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DPWT)에서 발주한 공사다.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8개 지역과 사라반주 1개 지역에 총길이 약 167㎞에 달하는 지역 상수도관을 개발한다. 또 취수탑 및 정수장 9개소(총용량 20,600㎥/일)와 급수망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한신공영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해외 공사물량 확보를 통해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인접 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건설시장에서 한신공영이 가진 사업역량을 발휘해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후 20여 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캄보디아와 2017년 라오스에 진출, 아세안 건설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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