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오는 8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피스'가 주연 배우 '고아성'과 '류현경'의 소름 돋는 연기력과 궁합으로 색다른 女女케미를 발산한다.

예고편부터 섬뜩함을 주며 예비 관객들의 긴장감을 끌어모아 각광받고 있는 올 여름 가장 무서운 스릴러 영화 '오피스'의 주연 배우 ‘고아성’과 ‘류현경’은 그야말로 '소름 끼치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극비수사'의 형사 김윤석-도사 유해진, '손님'의 류승룡-이성민, '베테랑'의 형사 황정민-재벌 3세 유아인 등 남남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극장가를 매운 가운데 ‘사무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회사원들로 변신할 여여 케미의 신선한 등장은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길 예정.

'오피스'에서 배우 고아성이 맡은 인턴 ‘이미례’는 대기업의 정직원을 꿈꾸며 꿋꿋이 인턴 자리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고아성은 비정규직 인턴으로 항상 불안에 휩싸인 듯한 삶을 사는 ‘이미례’로 분해 현실 사회를 재조명한다. 고아성은 '오피스'에서 첫 성인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특유의 묘한 분위기로 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어 류현경은 인턴 ‘이미례’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날카로운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김병국’ 과장이 회사 어딘가에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불안함을 드러내는 ‘홍지선’ 대리 역을 맡아 팔색조의 매력을 뽐낼 것이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류현경은 까칠한 회사원 ‘홍지선’으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수많은 회사원들의 공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여배우가 주위에 있을 법한 회사원으로 연기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적극 이끌어내고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영화 '오피스'는 오는 8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