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중 가장 젊은 1970년생... 속도감 있는 현안 추진 기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사진=해수부
강도형 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4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됐다. 

강 후보자는 이번 장관 후보자 중 가장 젊은 1970년생으로, 해양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과 함께, 원장 당시에도 파격 발탁 이후 원만한 조직관리로 호평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전문적인 리더십으로 어촌활력제고 등 산적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 후보자는 1970년 제주 출생으로 남녕고와 인하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한 뒤, 제주대에서 석사와 해양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2006년 한국해양연구원(舊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입직한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과 (재)한국해양재단 이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이날 강 후보자는 “해수부 발전은 물론, 연안 경제 및 지역주민 활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UN 해양법 관련해서 올해는 기념비적인 해다. 해양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환경오염에 대해 대부분의 당사국 뜻이 모아진 해인 만큼,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하고, 청문 절차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엿다. 

▲제주도 ▲남녕고 ▲인하대 해양학과 ▲제주대 해양생물학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선임연구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실장 ▲한국해양바이오학회 기획총괄총무이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장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의원 ▲한국수산과학회 부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한국해양재단 이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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