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기재부 제1차관 등 거친 경제 정책 분야 전문가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목했다.

1963년 서울 출생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오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재부 제1차관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가진 경제 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내부에서는 최 후보자가 물가와 고용 등 당면 경제 민생을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근본적 체질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이날 인선 발표 후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 청문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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