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K팝의 미래를 이끌 원석을 찾아 대규모 전국 투어 오디션을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2024 YG 내셔널 오디션 투어(NATIONAL AUDITION TOUR)'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4일 YG엔터는 내년 1~2월 전국투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 제공


오디션은 내년 1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1월 20일 광주, 1월 21일 전주, 1월 27일 부산, 1월 28일 대구, 2월 3일 대전, 2월 4일 원주, 2월 17~18일 서울까지 전국 도시에서 열린다. 

앞서 올해 초 4년 만에 진행된 대면 오디션은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YG는 지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5개 도시에서 3개 도시를 추가, 총 8개 도시 9회차로 규모를 키워 한층 폭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오디션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각 지역별 오디션 개최일 기준 10일 전까지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하여 구글폼 신청 양식을 작성해 등록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오디션 당일 오후 4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성별과 국적 구분없이 2006년생부터 2013년생의 국내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노래, 랩, 댄스, 비주얼 네가지 분야 중 가장 자신 있는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등 수많은 아티스트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베이비몬스터가 YG의 신인 그룹으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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