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생애 첫 자가를 공개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 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박군, 한영의 첫 자가가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박군, 한영 부부는 올해 초, 시골에 세컨 하우스를 마련해 '오도이촌'을 실현했다. 하지만 시골살이 로망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하루아침에 집을 뺐다. 

한영은 그간 시골집에서 세들어 살았단 사실을 공개하며 “이제 두 집 살림 못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박군, 한영의 집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자가 마련 과정에서 명의부터 인테리어 공사까지 다양한 갈등을 빚었다. 

공개된 집은 포인트 컬러와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 호텔풍으로 꾸며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와도 와도 우리집이 아닌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한영은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한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그는 “새 집에서 어머님, 아버님께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돌아가신 남편 박군의 부모님을 언급해 뭉클하게 만든다. 

박군은 7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줄곧 떨어져 지낸 아버지와 뒤늦게 다시 만난 슬픈 사연을 공개한다. 당시 아버지는 홀로 고시원에서 지내며, 말기암으로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고. 

박군은 결혼식 직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내가 가수가 된 것도 모르셨다”며 한동안 슬픔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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