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 충주 지역 3개 학교 중학생 60명 대상 AI지니어스' 진행
직접 AI 학습시켜 AI챗봇, AI물류로봇, 마이데이터 등 DX기술 체험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 CNS가 지난 4일 충청북도 충주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AI지니어스는 각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된다.

LG CNS 직원, 외부 전문 강사, 대학생 봉사자 등이 직접 충주를 찾아가 AI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중학교, 탄금중학교 등 3개 학교의 학생 60명이 △AI챗봇 △AI물류로봇 △마이데이터 등의 DX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 충주미덕중학교에서 열린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학생들이 AI물류로봇을 작동시키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AI지니어스 참가 학생들은 AI챗봇 수업을 통해 △행복 △슬픔 △분노 등 3개 감정을 인식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또 AI물류로봇 수업을 통해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마이데이터의 개념을 학습한 뒤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는 AI지니어스를 통해 현재까지 약 260개 학교,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DX기술 교육을 제공했다. DX 인재 양성에 기울인 노력과 지역 IT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는 “DX전문기업으로서, LG CNS만의 기술 역량을 활용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래 IT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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