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역의 랜드마크를 꿈꾸는 아파트·오피스텔 복합단지의 견본주택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13일 주택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광교 중흥S-클래스’·‘평택세교 힐스테이트’ 등 단지 10곳의 견본주택이 14일 문을 연다.

   
▲ 8월 둘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중흥토건이 경기도 화성 광교신도시 이의동 C2블록에 공급하는 ‘광교 중흥S-클래스’는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지상 49층 10개동 총 2231가구 규모로, 전용 84~163㎡의 다양한 주택형을 구비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72~84㎡의 총 230실이 제공된다.

동수원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쉽고 용인~서울 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2016년 2월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매원초·다산중·연무중·광교고·찬현고·유신고 등 초·중·고교 모두 마련돼 있고 에듀타운과도 인접해 교육여건도 좋다.

분양가는 3.3㎡ 기준 평균 169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현장인 광교신도시 C2블록에 마련된다.

또 현대건설의 ‘평택세교 힐스테이트 1차’는 지상 26층 822가구의 단지로, 경기도 평택 세교도시개발사업지구 1-2블록에 들어선다. 전용 64~84㎡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단지가 평택 도심지역과 인접해 풍부한 생활·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평택성모병원·법원·검찰청·평택시청 등 공공서비스 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평택 도심을 가로질러 서울로 이어지는 1번·45번 국도가 인근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은 8월 중 현장 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산14-4 일원에 문을 연다.

   
▲ 중흥토건의 '광교 중흥S-클래스'(왼쪽)와 현대건설의 '평택세교 힐스테이트 1차' 조감도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분양하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주택형으로 총 1600가구를, 오피스텔은 18~22㎡의 440실을 공급한다.

단지 바로 옆에 소사-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가칭, 공사 중)이 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군자·서안산 IC와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JC, 평택시흥고속도로 월곶 JC 등이 가까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900만원대, 오피스텔이 3.3㎡당 평균 400만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착한’ 분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9-5번지에 위치해 있다.

같은 날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현대산업개발의 ‘고덕숲 아이파크’는 서울 강동구 고덕4단지를 재건축해 들어선다. 전용 59~108㎡ 총 687가구가 공급된다.

65만㎡(약 20만 평)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 숲속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로, 인근에는 상일동산·강동아름숲·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향후 9호선 환승역인 고덕역이 개통되면 5·9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의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