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구FC 에드가가 2023시즌 K리그1 최종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역시 대구FC 소속으로 은퇴경기를 치른 이근호는 베스트11에 뽑혀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구FC 에드가(오른쪽)가 K리그1 최종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에드가는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멀티 골을 터뜨렸다. 에드가의 2골 활약으로 대구는 2-1 승리를 따냈다.

대구는 이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근호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치러줬다. 이근호는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약 60분 활약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고, 38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는 울산현대가 선정됐다. 울산은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설영우가 전반 31분 터뜨린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FC서울 경기다. 전반 6분 서울 강성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21분 대전 티아고가 동점 골을 터뜨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16분 서울이 강성진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대전 신상은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K리그1 최종 38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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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 에드가(대구)

▲ 베스트11
FW : 티아고(대전), 에드가(대구)
MF : 이근호(대구), 이영재(수원FC), 이청용(울산), 강성진(서울)
DF : 홍철(대구), 윤석영(강원), 정승현(울산), 설영우(울산)
GK : 황인재(포항)

▲ 베스트 팀 : 울산

▲ 베스트 매치 : 대전 2-2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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