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서울 SK와 서울 삼성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서울 SK가 가드 홍경기(182cm)를 서울 삼성으로 보내고, 대신 삼성으로부터 포워드 박민우(197cm)를 데려왔다.

   
▲ 홍경기와 박민우가 맞트레이드돼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사진=서울 SK 농구단 SNS


SK에서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된 홍경기는 2011년 원주 동부(현 DB)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부산 kt(현 수원 kt),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2022-2023시즌부터 SK에서 뛰었다. 

한국가스공사 소속이던 2021-2022시즌 37경기에서 평균 5.3점 1.0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FA가 돼 SK로 이적했다. SK에서는 김선형, 오재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삼성으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삼성에서 SK로 둥지를 옮긴 박민우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20년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올해 11월 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을 마친 포워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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