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10월 말까지 산업부 소관 40개 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산업부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개혁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미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한 기관 9개 외에 이달 말까지 추가 10개 기관, 10월 말까지는 40개 기관 모두 임금피크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2016~2017년간 채용할 일자리 규모도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은 세대간 일자리 나눔을 의미하고, 이는 곧 노동시장 개혁의 첫걸음이다""산업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줘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