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국회사무처는 13일 제31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6명의 명단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4891명이 지원, 무려 3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재경직에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아 예정인원보다 1명 많은 7명이 합격함에 따라 선발자는 총 16명이 됐다. 

2차 시험 최고득점자로는 직군별로 일반 행정 김나윤(67.03점), 법제 김현우(62.44점), 재경 조가영(70.07), 사서 한동훈(74.59)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5세로 작년(25.8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또한 여성 합격자가 7명으로 전체의 43.7%를 차지해 작년(22명 중 7명·31.8%)에 비해 비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