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태연의 팬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앨범을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지난 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놀란 건 둘째 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 던진 게 잊히지 않는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 최근 태연은 팬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SM엔터 제공


태연은 최근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례에 앨범을 책상에 던지고,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우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호원들이 난동 피운 남성을 제지하고 끌고 나간 뒤에야 소동은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시라. 속상하다"면서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런 일을 숨길 게 아니라 다들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야 조심하고 대비를 하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달 27일 미니 5집 '투 엑스'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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