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10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늦춰질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관위 구성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언급하고 나섰다.

   
▲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기현 당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이는 오는 28일로 예상되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국회 표결 시, 이탈표를 막기 위해 현역 의원 공천 컷오프를 진행할 공관위 출범을 늦출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것이다. 관련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다만 특검법은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경우 민주당이 재표결에 부칠 수 있고,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특검법은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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