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최태원(55) SK 그룹 회장이 광복절을 맞이해 14일 특별사면된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막내딸 최민정 양의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 한 온라인커뮤니티는 TV 조선 '강적들'에서 최민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방송분을 캡처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민정이 학창시절때 방학기간동안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을 소개했다. 최민정은 레스토랑에서 11시간 동안 서빙을 했으며,와인바에서는 잔을 여러번 깨뜨려 결국 사장에게 쫓겨났던 이야기를 하며 와인바 사장도 최민정이 재벌가의 딸인 줄 몰랐던 상황을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민정 멋지다" "최민정 독립심이 강하네" "최민정 예쁘고 생각도 바르고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최태원 회장은 14일 오전 의정부 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