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 적용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인 JERDE와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과 롯데건설 직원들이 신반포12차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설계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에 따르면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은 지난 6일 신반포12차 아파트 단지에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존 폴린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을 만나 설계 니즈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인 신반포12차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교육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조합은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건축허가 및 이주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본사 그리고 신반포 르엘과 함께 트라이앵글 타운화를 이룰 전략 사업지로 신반포12차 수주를 검토했다”며 “특히 서울의 관문 경부고속도로변에서 노출 효과가 큰 이곳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최고의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와 함께 협업해 조합원과 입주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잠원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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