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내년 일본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2일 "빌리가 내년 2월 9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 11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서 쇼콘서트 '빌리 쇼-콘 도미노 이펙트 인 재팬(Billlie SHOW-CON “Domino Effect” IN JAPAN)'(이하 '도미노 이펙트')를 연다"고 밝혔다. 

   
▲ 12일 미스틱스토리는 빌리가 내년 2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도미노 이펙트'는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형태의 공연이다. 빌리가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빌리는 지난 5월 첫 싱글 '긴가민가요(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 Japanese ver. -'을 발매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싱글 발매와 함께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Zepp Divercity Tokyo)에서 데뷔 쇼케이스 "왓 이즈 유어 비(what is your B)?"를 개최,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데뷔 청신호를 밝혔다.

빌리는 싱글 발매 직후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전국 매장 종합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일본 데뷔 소식을 후지TV의 대표 아침 방송 '메자마시TV'와 빌보드 재팬, 산케이 스포츠 등이 집중 조명하며 빌리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멤버 츠키와 시윤은 현지 10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틴매거진 'Popteen'의 커버를 장식했다.

빌리는 또한 지난 8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2023' LIVE ACT에 공식 초청돼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석 멤버 전원이 모델로서 런웨이에 올랐다. 

츠키는 일본 유명 렌즈 브랜드 'CRUUM'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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