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들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출연한다. 

   
▲ 12일 방송되는 SBS '돌싱포맨'에 양동근이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데뷔 37년 차 베테랑 배우 양동근은 세계가 주목하는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 캐스팅된 후 소속사에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미리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돌싱포맨’은 한술 더 떠 ‘에미상 수상 연습을 해보자’며 김칫국 상황극을 시작한다. 양동근은 센스 만점 수상 소감을 발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12년째 '나는 자연인이다'로 중년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승윤은 자연에서 먹어본 최악의 음식으로 '생선 대가리 카레'와 ‘개구리 된장국’을 꼽으며 그 맛의 생생한 느낌을 재연한다. 이승윤은 이러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것'의 힘이 크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뇌섹녀' 서동주는 실리콘밸리 유명인사인 IT 억만장자와 연애담을 공개해 모두를 초집중케 한다. 그가 '찐부자'와 반전 데이트 코스를 공개하자 이승윤이 "그건 자연인들도 잘 안 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세 아이의 아빠 양동근은 "자연재해 다음으로 무서운 게 바로 아내"라며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 서류를 받게 됐던 위기의 순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결혼 11년 만에 자신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기뻐하는 웃픈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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