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농산물 구매· 후원 등 지역 사회 도와
영덕군 달산마을과 상주시 내서서리골 주민들
이종원 회장에게 농산물 담긴 택배로 감사 전달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이 경북 지역 농민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 편지를 받았다. 

   
▲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사진=화성산업


14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이종원 회장 앞으로 택배 상자가 잇달아 전달됐다. 택배 발신지는 경북의 영덕군 달산마을과 상주시 내서서리골이다. 상자 안에는 참깨와 참기름, 들깨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함께 직접 쓴 손 편지가 담겼다.

영덕 달산마을에서 보낸 편지에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힘들 때 마을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구매하여,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해 준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늘 어려울 때마다 도움 준 화성산업 덕택에 고향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이 바쁘지만 기뻐하는 그 미소를 볼 수 있음을 감사하다"고 적혀 있었다.

상주 내서서리골 편지에는 "평균 연령이 70~80세인 고령의 여성으로 직접 호미와 괭이, 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며 "화성산업의 후원과 경상북도 상생협력기금 덕택에 어려움에 의지할 곳 없어 속절없이 내려놔야 했던 농가에, 삶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일에 늘 함께 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쓰여 있었다. 

이종원 회장은 "그분들의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화성산업이 더 성장해 더 많은 이웃을 돕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산업은 경상북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9년과 2021년 각 5억 원과 2022년 2억 원 등 12억 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했다. 2018년 20억 원, 2020년 5억 원, 2021년 5억 원 등 모두 30억 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도 출연한 바 있다. 해당 기금은 지역 200여 곳의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복지기관에 최근 6년간 총 12억 원을 성금으로 전달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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