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본업 모드에 돌입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배우 주현영, 가수 권은비, 그룹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연기로 현장을 압도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게스트들은 맞춤형 상황별 표정 연기 미션을 받는다. 멤버들은 표정 연기와 눈썰미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보고 "센스로 맞혀 볼게", "얼굴을 잘 봐"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MZ세대’ 대표 주자 주현영은 시그니처인 ‘MZ 연기’를 선보인다. 다채로운 표정 변화로 개인 직캠 조회수 1337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간 이모티콘’ 츠키도 희노애락 표정을 완벽하게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양세찬은 ‘일요일의 덱스’ 답게 권은비에게 폭풍 플러팅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송지효는 연기로 모든 걸 휘어잡는 ‘배우 송지효’를 소환하며 현장 압도에 나선다. 그는 대사 하나로 급이 다른 정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못지않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정극이다. 이건 인정해 줘야 한다”, “100점짜리 찐 연기다”, “할리우드 가야 한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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