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RBW 신인 보이그룹' NXD(엔엑스디)가 일본 도쿄 소재 학교 3곳서 성공적으로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소속사 RBW는 18일 "NXD(황재민, 히로토, 박형근, 강대현, 이용준)가 프리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일본 도쿄에 위치한 3곳의 고등학교를 찾아 스쿨어택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 최근 NXD는 일본에서 프리 데뷔 프로젝트 일환으로 스쿨어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RBW 제공


NXD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각 고등학교에서 열띤 호응을 받았다. 멤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부터 응원했다는 팬과 일본에서 열린 RBW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팬도 존재했다. 멤버들은 더욱 의욕을 불태워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NXD는 이번 스쿨어택 공연에서 미발매된 신곡 '점프(JUMP)', '따라해' 무대를 선보였다. 또 그룹 블랙핑크의 '셧다운(Shut Down)'과 '핑크 베놈(Pink Venom)',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특' 커버 무대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꾸몄다. 

NXD는 또한 일본 학생들과 만난 만큼 '짱구는 못말려' 21기 극장판 주제곡으로도 사용된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알피지(RPG)'를 특별 퍼포먼스로 준비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NXD가 진행 중인 '글로벌 스쿨어택'(가제)은 스쿨어택의 확장판이다. 그간 국내로 한정됐던 어택 무대를 글로벌로 넓혔다. 음원 발매 등에서 그치는 프리 데뷔 활동이 아닌,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직접 무대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고, 또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멤버들은 직접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과 콘셉트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NXD는 RBW가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강점으로 한다. 이미 두터운 팬층도 보유하고 있다. 

팀명인 NXD는 '넥스트 아이덴티티(Next Identity)'의 줄임말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우리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한편, 국내 학교 4곳과 일본 학교 3곳에서 진행된 스쿨어택 공연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친 NXD는 12월 중 국내 소재 학교를 추가로 찾는다. 이들의 프리 데뷔 과정을 담은 '글로벌 스쿨어택' 본편은 내년 1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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