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의 팬들이 올해도 따뜻한 기부에 나섰다.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측은 20일 최근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고, 물품 전달을 추가 진행했다고 밝혔다. 

   
▲ 20일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측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산탁클로스 제공


산탁클로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지개동산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들은 '나는 너의 산탁'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쓴 카드와 방한 트레이닝복 세트, 보온용품을 전달했다. 

보육원 측은 매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마다 찾아주는 산탁클로스에 감사를 전하며 "트레이닝복이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했다. (아이들이) 예쁘게 입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탁 팬들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올바른 팬덤 문화를 정착 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탁클로스는 다양한 분야의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위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데 동참 중이다. 또 이웃과 공연문화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탁클로스 측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내년 2월 17~18일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