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엑소의 윈터송 ‘첫 눈’이 10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다시 올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2013년 12월 공개된 엑소의 '첫 눈'이 지난 19일 기준 멜론 톱100 및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벅스 실시간 1위, 플로 2위, 지니 6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 지난 19일 엑소의 '첫 눈'이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SM엔터 제공


‘첫 눈’은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의 수록곡으로, 어쿠스틱 팝 곡이다. 첫 눈 내리는 겨울 어느 날, 1년 전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리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올해는 빠르게 재생된 후렴구에 간단한 동작을 붙인 일명 ‘첫 눈 챌린지’로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차트에 재진입 했다. 

리더 수호는 “10년 만에 ‘첫 눈’으로 차트 1위를 하게 돼 멤버들과 함께 축하했다.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순위가 오를 때, 처음에는 놀랐지만 지금은 멤버들 모두 즐기고 있다”며 “모든 상황이 엑소엘(팬덤명) 덕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첫 눈’ 들으시면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고, 내년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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