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갑자기 내린 비로 프로야구 경기가 잇따라 취소됐다.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경기는 오후 6시18분까지 KIA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비가 쏟아져 중단된 뒤 그치지 않자 30분 뒤 경기가 취소됐다.

비로 취소된 경기는 월요일인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