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벨기에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현석(KAA헨트)이 도움을 하나 올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19라운드 OH루벤과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헨트는 승점 35(9승8무2패)가 됐고 3위를 유지했다. 패한 루벤(승점 13)은 15위에 머물렀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2분 포파나의 골에 아웃프런트 킥으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했다. 감각적인 킥으로 정확한 패스를 보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 사진=KAA헨트 SNS


이 도움은 홍현석의 이번 시즌 리그 3호 도움이다. 지난 10일 17라운드 몰렌비크전 3호 골 이후 두 경기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린 홍현석은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홍현석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아시안컵 국가대표팀 명단에 들 것이 확실시 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홍현석을 신뢰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월드컵 예선 때도 홍현석을 대표팀에 선발했다. 당시 홍현석은 피로골절로 아쉽게 대표팀에서 하차했으나, 소속팀으로 복귀해 부상에서 회복한 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벨기에 리그는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다. 홍현석은 오는 27일 코르트레이크전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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