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형 냉장식품 확대할 것”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신선란’의 판매량이 최초 출시한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50%씩 꾸준히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기구독 수요 증가와 함께 차별화한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정기구독 고객 수는 서비스 개시 첫 해 약 1700명으로 시작해 지난 11월 기준 1만3000명까지 늘어 694% 신장했다.
 
hy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구매후기 분석결과, 소비자들은 구매 경험 중 할인과 무료배송 등을 큰 혜택으로 꼽았다.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달걀류 재구매율은 86.9%로 전체 정기구독 제품 중 1위다.

   
▲ hy ‘잇츠온 신선란’/사진=hy 제공


달걀은 가정 내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식재료로 떨어질 때마다 장보기가 번거롭다. hy 정기배송은 지정일, 배송주기를 선택하면 일정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장소로 전달해준다. 아울러 출고부터 냉장카트에 이르기까지 배송 전 단계에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선함이 중요한 달걀 등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됐다고 hy는 강조했다.

hy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잇츠온 계란 5종외에 소비자 편의에 맞춘 15구, 30구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란 hy HMR CM팀장은 “신선제품 카테고리 서비스는 제품의 질, 신선도, 편리한 배송이 함께 충족돼야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hy만의 차별화된 배송을 활용해 다양한 정기구독형 냉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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