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데스크]종합인터넷신문인 UPI뉴스는 27일 신임 대표이사 겸 발행인에 류순열 부사장 겸 편집인(사진)을 승진, 발령했다. 김강석 대표는 고문으로 위축됐다. 

   
▲ UPI 류순열 대표.
류순열 신임 대표는 직설의 칼럼으로 사회 현실을 냉철하게 직격했다.  수십년 동안 쓴 칼럼을 모아 낸 '엉터리 보수 무늬만 진보 가짜 이념의 나라(어나더북스)'라는 책에서 보듯 좌와 우 혹은 보수와 진보로 편을 가르는 우리 시대의 진영논리와 그 허구성을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류 대표는 세계일보에서 시작해 지금의 UPI까지 십수 년 동안 진행한 정치·시사칼럼에서 70개의 칼럼과 조순, 박승, 김종인 등 국내 명사 10명의 인터뷰를 해 온 천상 언론인이다. 

1965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건대부고,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경제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미국 미주리대에서 1년 연수했고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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