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단지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대전·충청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통해 이달 중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M4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종 2차’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세종 2차' 조감도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31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세종 2차’는 전용 59~123㎡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2-1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간선 급행버스(BRT) 노선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인근 KTX 오송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당진~대전 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하다.

아파트 반경 500m 내에 초교 3곳·중학교 2곳·고교 1곳이 자리 잡을 예정이며 교육 단지로 특화될 경우 단지 동쪽에 형성될 상업시설에 학원 중심가가 형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세종 2차’ 단지 내부에 생태연못·잔디광장·테마정원 등 친환경 쉼터와 순환 산책로·텃밭 등을 갖춘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아파트 단지 남쪽에는 연결녹지가, 북쪽에는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단지 바깥에도 녹지 환경이 우수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세종시로 출근하는 공무원은 물론 인근 대전‧충청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세종시 인근의 개발 사업 영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세종 2차’ 견본주택은 28일 세종시 대평동 261-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2018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