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힘겹게나마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5(7승4무8패)가 돼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11위 울버햄튼, 한 경기 덜 치른 12위 본머스(이상 승점 25)와 승점 차는 없다. 패한 팰리스는 승점 18(4승6무9패)로 15위에 머물렀다.

   
▲ 첼시가 마두에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첼시 SNS


첼시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귀스토가 보낸 땅볼 크로스를 무드리크가 문전에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첼시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아예우가 좌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올리세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왼발슛으로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집어넣었다.

1-1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6분 첼시가 잭슨의 골로 다시 앞서가는가 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첼시가 이번에는 VAR 끝에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두에케가 파울로 넘어졌고,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두에케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에게 승리를 안긴 결승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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