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017 FIFA U-20 월드컵’ 국내 개최 후보도시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

17일 대한축구협회 실사팀은 천안 서북구 천안종합운동장, 센트럴관광호텔, 테딘훼밀리리조트, 천안축구센터, 천안시생활체육공원, 우정공무원 교육원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경기 개최를 신청한 국내 9개 후보도시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이는 내달 1일부터 실시될 FIFA 실사에 앞서 경기장, 훈련장, 숙소, 교통 시설 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21일까지 천안, 대전, 서울,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포항 등에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와 FIFA 실사단 평가를 토대로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내달 2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개최도시 6곳과 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