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30)가 경기 도중 이명 증세 등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강민호는 롯데가 4-7로 뒤진 4회말 무사 1·3루에서 벤치에 사인을 내고 자진 교체됐다.

시야가 흐려지고 이명 증세를 보인 강민호를 교체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강민호의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으로 옮길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경기 도중 이명 증세 등으로 인해 교체됐다. /SBS스포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