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왼손 투수 이현호(23)의 활약으로 SK 와이번스에 2연승을 거뒀다.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은 SK에 5-1로 완승했다.

이현호는 지난 4월15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해 첫 선발승을 올렸다.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2로 꺾었다.

이날 KIA는 경기가 없었던 한화 이글스에 5위 자리를 내줬다. 한화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0.0001이 앞서 단독 5위 자리를 되찾는 행운을 안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거포 박병호의 KBO리그 역대 21번째인 개인통산 200홈런이자 역전 만루포를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를 9-5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