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히스토리 한 컷'의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
 
김지윤은 30일 오후 5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히스토리 한 컷'에서 전문가 패널로 출연한다. 

김지윤은 '히스토리 한 컷'에서 근현대사에 기록된 사진 한 컷 속에 감춰진 외교 비하인드를 특유의 차분한 톤으로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지윤의 방송 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올해 6월 종영된 KBS 1TV '예썰의 전당' 이후 6개월 만이다.
 
김지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PLAY'와 '김지윤의 롱테이크'를 통해 구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국제정치를 중심으로 대중문화, 역사,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들려주며 현재 약 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민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의 주요 이슈들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전달하며 '지식 커뮤니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윤의 가래나무아카데미는 "2023년 올 한 해 개인 유튜브와 강연 등의 스케줄로 방송에서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으나 내년엔 더욱 활발한 방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가래나무아카데미

 
김지윤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2015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 2018년부터 2020년까지 MBC '100분 토론' 사회자로 활약했다.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지윤입니다', '김지윤의 이브닝쇼'를 진행했으며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N '월간커넥트' 출연 당시 국내 방송 최초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1:1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히스토리 한 컷'은 배우 주상욱의 진행으로 안현모, 위너 이승훈, 럭키, 알파고 등이 출연해 역사적인 사건을 포착한 '사진 한 컷'을 통해 근현대사를 알아가는 역사 퀴즈 토크쇼다. 김지윤과 함께 전문가 패널로 역사학자 심용환,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박사,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 사진기자가 출연한다. 

'히스토리 한 컷'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주 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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