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상장사 41개사 주식 3억5580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29일 예고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제도를 말한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상장사 41개사 주식 3억5580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29일 예고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4개사 2억5816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 37개사 9764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개사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1억8717만주), 포스코인터내셔널(5254만주), 하이트론씨스템즈(1800만주)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수량의 비율이 높은 회사는 하이트론씨스템즈(65.19%), 필에너지(47.74%), 에브리봇(35.66%)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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