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했다.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발표한 세 장의 앨범('뉴진스', 'OMG', '겟 업')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439만 9019장 판매됐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2023년 누적 판매량 점유율 1위(15.4%)를 차지했다.  

   
▲ 29일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써클차트 앨범 판매량 리뷰에서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어도어 제공


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가 뉴진스의 곡(‘디토’, ‘OMG’, ‘하이프 보이’)이었고, 하반기에도 ‘슈퍼 샤이’와 ‘ETA’가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2023 MAMA 어워즈’, ‘MMA2023’, ‘2023 AAA’ 등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수상했다.

한편, 뉴진스는 30일에 방송되는 일본 TBS의 ‘일본 레코드 대상’과 31일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에 출연해 2023년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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