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장우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고 연인을 언급했다. 

이장우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장우. /사진=더팩트


수상 후 그는 "어머니 아버지께서 장가 가라고 계속 제게 압박을 넣으신다. 이 상을 받아서 조금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예능을 할 때 그냥 무조건 자극적인 것만 찾았다. 뭣도 모르고 그랬다. 어느 순간 예능도 결국 진정성이라는 걸 느껴서 진정성 있게 방송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행복하게 방송했다"면서 "드라마계가 많이 안 좋다. 저만 안 좋은 걸 수도 있다. 그런 가운데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은 제게 따뜻한 보금자리였다. 제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셔서 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너무 사랑한다. 장모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박나래, 전현무와 함께 '팜유즈'를 결성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팜유즈는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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