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2023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복귀해 약 78분을 소화했다.

황의조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 밀월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약 78분을 뛰었다.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노리치 시티는 0-1로 졌다. 노리치 시티는 전반 18분 밀월의 브래드 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계속 끌려갔고,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 사진=노리치 시티 SNS


2연패에 빠진 노리치 시티는 승점 34에 머물렀으며 순위는 13위로 떨어졌다. 2연승한 밀월은 승점 29가 돼 16위로 올라섰다.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달 29일 왓포드와 18라운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왓포드전에서 시즌 3호 골을 넣은 뒤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된 황의조는 전력에서 이탈해 부상 치료에 전념해왔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24일 23라운드 허더즈필드전 교체 출전으로 복귀전을 치렀고 27일 웨스트 브롬위치전에도 교체 투입됐다.

이날 부상 후 처음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을 맡았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팀 패배도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소속팀 노리치 시티 경기에는 출전하고 있지만 국가대표 자격은 정지된 상태다.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됨으로써 28일 발표된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에 들 수 없었다. 경찰 측은 황의조에게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황의조는 시즌 중이라는 이유로 귀국을 미루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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