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도전 DNA'를 담은 제품을 다수 선보인다.

   
▲ LG전자 본보야지. /사진=LG전자 제공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Labs)' 전용 전시 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LG전자는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를 최초로 공개한다. 옛 감성에 최신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의 두 번째 버전도 내놓는다. 지난 8월 첫 공개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커피머신 '듀오보'(DUOBO)도 출격한다. 우주탐사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제품으로, 지난 7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이밖에 LG 시네빔 큐브, LG 그램 폴드, LG 스탠바이미 고(Go), LG 엑스붐, LG 틔운 미니, 브리즈(brid.zzz)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시한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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