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신한카드는 신판 이용에 따른 기본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추가 적립된 포인트도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신개념 마일리지카드 '신한카드 Air(에어)'를 출시했다.

항공마일리지 특화상품인 '에어'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상품개발체계인 '코드나인(Code9)'의 8번 째 상품이다. 남성은 'LOEL'과 'BOBOS', 여성은 'RUBY'와 'Queen of House'로 고객군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카드다.

   
▲ 신한카드는 신판 이용에 따른 기본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추가 적립된 포인트도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신개념 마일리지카드 '신한카드 Air(에어)'를 출시했다./사진=신한카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이용하는 고객이 '에어'를 사용할 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1500,1000원 당 1마일씩을 적립할 수 있다. 단무이자할부 및 할인 적용금액은 제외된다.

또 '에어'는 항공마일리지 기본적립 외에도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골프(실내·실외), 해외가맹점(해외직구 포함) 이용금액의 1%(일 1회, 월 2회까지, 결제금액 기준 골프는 20만원, 해외가맹점은 10만원까지 적립 적용)를, 신한카드가 지정한 7대 패션·요식 거리 이용금액의 2%(서울 명동·청담동·강남역·압구정·신사동, 부산 해운대·서면의 패션, 요식 가맹점 대상, 거리별 지정지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참조)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여기에 S-OIL,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할 때에도 리터당 60원(정유사별 월 2회, 주유금액 20만원까지 대상)을, 전국 5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해 둔 마이신한포인트는 기존처럼 주요 백화점·할인점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해당 가맹점에서 현금같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항공마일리지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각각 25·20포인트 당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은 양 항공사 모두 최소 50마일 단위로 가능하며, 1일 1회, 연간(1월~12월) 10만 마일까지 바꿀 수 있다. 전환신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전용 ARS(1566-7007)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는 신한카드 플래티늄샵(Platinum#)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5개 도시 주요 중심가를 비롯해 9곳의 KTX 주차장에서 일 1회, 월 3회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며(주차장별 상세 내역은 홈페이지 참조), 인천공항 발렛파킹을 월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내 면세지역 제휴매장에서 월 1회(2잔), 연 6회(12잔)까지 무료커피를 제공하고, 일반구역 여객터미널 4층 제휴 레스토랑에서 10%를 할인해 준다. 전국 40여개 제휴 특급호텔에서도 레스토랑 10% 할인, 객실 할인 등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의 연회비는 URS 3만7000원, 해외겸용 4만원이며 가족카드는 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마일리지카드가 단순히 이용금액에 따른 항공마일리지 적립만 제공했다면 이번에 출시된 '에어'는 항공마일리지 적립을 기본으로 추가로 포인트까지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다시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상품에 잘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항공마일리지 전용 카드로 '에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